지금까지
ROE, ROA, EPS, PBR, BPS, PER
용어들을 설명하였습니다.
점점 배우는
용어가 늘어나면서
어려워진다고
느껴지실 겁니다.
몇 번만 반복하여 읽어보고
실제로 특정 기업의
재무제표를 분석하다 보면
익숙해지실 겁니다.
처음부터 이해 안 된다고
포기하시면 안 됩니다.
꾸준히 반복만 하시면
주식 고수가 될 수 있습니다.
이번 시간에는
EV/EBITA라는 용어에 대해서
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.

1. EV/EBITDA
EV/EBITDA는
EV =
Enterprise Value
EBITDA =
Earning Before
Interest,
Tax,
Depreciation
and
Amortization
의 약자입니다.
굉장히 길죠?

해석하면,
Enterprise Value
= 기업 가치
란 뜻입니다.
Earning
= 이익
Interest
= 이자
Tax
= 세금
Depreciation
= 유형자산 감가상각
Amortization
= 무형자산 감가상각
이것을 해석하면
이자, 세금, 감가상각(유형, 무형)
차감 전 이익
즉 세전 영업 이익을
뜻합니다.
위 단어들 중에서
유형자산과 무형자산의
감가상각이란 부분은
이해하기 어려우실 거라고
생각됩니다.
추가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.

Depreciation(유형 자산)은
판매 목적이 아닌 영업 활동에
사용되는
즉 보조되는
물리적 실체가 있는 자산입니다.
예를 들어 토지, 건물,
기계 장치, 비품 등이 대상입니다.
Amortization(무형 자산)은
물리적인 형태가 없으나,
법률적 권리, 경제적 가치,
기업의 이익에 있어서
기여할 수 있는 자산을
말합니다.
이는 영업권, 재산권, 저작권,
소프트웨어, 개발비 등이
있습니다.

예시를 하나 보겠습니다.
A 치킨 배달집 사업을
시작하였습니다.
치킨을 팔기 위해서는
공간(상가)과 오토바이가 필요해서
구매하였습니다.
상가와 오토바이는
물리적 실체가 있으며,
치킨을 팔기 위해서
필요한 자산입니다.
이를 유형 자산이라고 합니다.
A 치킨 집을 차린 후
각종 재료, 레시피를
연구하기 위해
돈을 소비한 후
정말 맛있는
치킨 메뉴가 완성되었습니다.
이 신메뉴 개발을 위해
소요된 개발비는
무형 자산입니다.
또 다른 예시로
주변에 여러 치킨 집이 있지만
특출 나게 A 치킨집만
장사가 잘됩니다.
별도의 영업 비밀이 있는 것
같습니다.
이 영업권 또한
무형 자산입니다.
영업권은 권리금이라고
생각하시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.
그럼 이제 유형, 무형의
감가상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
감가상각이라는 단어는
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.
시일의 경과 또는
지속적인 사용에 따른
대상물의 자본 가치가
감소한다는 뜻입니다.
자동차 감가상각 이야기를
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.
몇 년식이냐에 따라
가치가 감소하고,
총 주행거리가 얼마가 되냐에
따라서 가치가 감소하는 원리랑
동일합니다.
위 그림을 보시면
유형 자산과 무형 자산의
감가상각에 대해서
설명하였습니다.
유형자산의 감가상각
치킨 배달집이
배달을 하기 위해
오토바이를 100만원주고
구매했습니다.
2년 후 배달을 안 하게 돼서
오토바이를 50만원에
판매하게 되었습니다.
이것이 유형자산의
감가상각입니다.
무형자산의 감가상각
유명한 드라마 제작사인
스튜디오 드래곤 제작사를
예로 들겠습니다.
도깨비 드라마가 정말
대히트를 쳤습니다.
방영권 라이선스 체결이
1억으로 이루어졌습니다.
10년 뒤
똑같이 1억에 될까요?
시간이 많이 지났고
예전만큼의 인기도가
없기 때문에
더 낮은 가격에 계약이
체결됩니다.
이것이 무형자산의
감가상각입니다.
서론이 많이 길었습니다.
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
EV/EBITDA에 대해서
알아보겠습니다.

EV의 공식은
기업의 시가총액에
순차입금을 더해주면 됩니다.
저번 시간에 배운
시가총액이 나왔네요.
시가총액은
현재 주가 X 총 주식 발행 수
입니다.
순차입금이라는
어려운 단어가 나왔습니다.
우선 차입금이란
이자를 지급해야 하는
부채라고 보시면 됩니다.
은행에서 빌린 돈에 대한 이자
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.
그럼 순차입금이란?
기업이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
빚을 다 갚았을 때 남는
부채 금액입니다.
총 정리하면 EV는
기업의 총가치에서 부채를
빼준 금액
즉, 기업 가치를 의미하신다고
생각하시면 됩니다.

EBITDA는
영업이익, 이자,
세금, 감가상각(유형, 무형)을
모두 더한 값입니다.
즉, 이자, 세금, 감가상각 비용 등을
빼기 전 순이익을 의미합니다.
이는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
벌어들이는 수익 창출 능력을
나타내는 지표라고 보시면 됩니다.

EV/EBITDA는
지금까지 배운
EV 공식과
EBITDA 공식을
적용하면 됩니다.
단위는 "배"
입니다.
그런데 무슨 말인지
잘 이해 안 되시죠?

A기업의 시가총액에 순차입금을
더해주니
EV값이 1억원이 나왔습니다.
EBITDA의 경우
1,000만원입니다.
B기업이 A기업을 인수할 경우
투자 원금을 회수하기까지
10년이 걸린다는 의미입니다.
만약 회사를 인수할 때
순이익만을 고려하여
인수할 경우
부채가 고려되지 않아서
잘못되는 경우가 있습니다.
이를 방지하기 위해
EV/EBITDA를 사용하는 것입니다.
EV/EBITDA는 주로 PER와
같이 분석에 사용됩니다.
PER는 당기순이익을 가지고
계산하는 데 있어서
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하여
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
그러나 EV/EBITDA는
영업이익에서 이자, 세금, 감가상각
부분만 고려해서 계산하기 때문에
PER 대비 투명성이 더 높다는
장점이 있습니다.
점점 내용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.
다음 시간에는 재무제표에 대해서
알아보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.
그럼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.
지난 글들은 하단 링크를 참조해주세요.
[주식 기초] 주식 시장이란?(주식 원리)
[주식 기초] 코스피와 코스닥이란?(Feat. 코스피 지수 및 코스닥 지수)
[주식 기초] 주식 용어 정리(Feat. 주식 강의)
[주식 기초] 주식 개장 시간 및 규칙들(Feat. 상하한가, 수수료, 서킷브레이커, 사이드카, VI)
[주식 기초] ROE, ROA 주식 용어 정리(Feat. 자산 및 자본 차이점)
[주식 기초] 주식 용어 정리 PER, EPS 용어 설명
[주식 기초] 주식 용어 정리 BPS, PBR 용어 설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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